2022.05.14일(토), 제가 결혼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벌써 1년이라는 결혼생활은 너무 행복했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결혼준비에 대한 광고도 너무 많았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이런 고생은 하지 말라고, 2023년 결혼준비를 계획하고 계신 후배 예비 신랑 신부님께 가장 기본적이고 A to Z에 해당하는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시점에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준비 절차, 결혼준비 기간, 결혼 준비물 등 체크리스트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글의 순서는 결혼준비 순서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제목 옆 기간은 평균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준비기간이지,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1. 상견례 : 10 ~ 12개월 전
상견례에 오기까지, 여러분은 이미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서로가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이죠. 이 결정은 절대 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결혼준비의 절반을 해내셨네요!
그럼 결혼을 결정한 소식은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려야 할까요?
바로 여러분의 부모님입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결혼을 알리는 자리는 훗날 부모님을 뵙고, 모시는 데에 첫인상을 보여드리는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상견례에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예식날짜와 시간을 정하세요!
보통 어른들께서 예식날짜를 정해주시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날짜에 의미를 두기보단 결혼하기 좋은 계절, 예식장 예약 선호 시간대와 같은 현실적인 날짜를 정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2) 결혼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의하세요!
양가 손님의 인원수, 결혼장소, 예상되는 비용, 버스대절 등 현실적인 조건들을 찾기 위해서는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준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결혼준비 기간 동안 결혼과정을 양가 부모님과 함께 모여 공유할 기회가 없습니다.
2. 웨딩홀 : 10 ~ 11개월 전
결혼준비를 1년 전부터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웨딩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좋은 웨딩홀에서 좋은 날짜, 좋은 시간대를 선점하기 위해선 미리 준비하는 게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1) 결혼할 지역에 있는 모든 웨딩홀을 방문합니다.
왜 모든 웨딩홀을 방문해야 할까요? 웨딩홀은 내가 방문하여 상담사와 협의하는 것에 따라 식대 비용, 홀 이용료 등의 할인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꿀팁은 가격보다는 신부가 가장 원하는 웨딩홀을 예약하세요.
2) 웨딩홀 견적서와 예약가능 시간대에 대한 체크를 합니다.
결혼 시간대는 유동적으로 전후 1시간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선택지가 넓습니다. 그러므로 신부가 마음에 들어 하였던 TOP 3을 정하고, 이에 대한 선택이 어려울 때에는 견적서를 비교하여 비용, 식사의 질, 시설, 주차장 등 우선순위를 두고 체크합니다.
3. 허니문(신혼여행) : 10 ~ 11개월 전
가장 설레면서도 가장 힘든 과정입니다. 서로가 가고 싶은 곳도 다르고, 숙소부터 이동수단까지 예약할 것들도 산더미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싸우고 의견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임을 서로가 이해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정합니다.
1) 항공을 먼저 예약하자
신혼여행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료입니다. 사실 결혼 날짜가 정해지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우선순위이지만, 항공료의 가격은 꼭 미리 예약한다고 해서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꿀팁은 웹사이트에서 검색 시 무조건 시크릿 모드로 접속합니다. 항공편을 하루 만에 결정하지 않는 이상 여러분이 검색하는 여행지와 항공에 대한 정보는 판매 사이트에 기록되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거든요.
2) 숙소와 여행계획은 천천히!
결혼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신혼여행에서 보낼 숙소와 여행계획은 급하게 예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기간 동안 후기글을 보거나 특히,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는 전문카페에 많이 있습니다. 여행날짜 기간에 실제후기들을 많이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스튜디오 촬영/본식 드레스/메이크업 예약 : 9 ~ 10개월 전
혹시 스. 드. 메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스드메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초이스,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준비과정입니다. 첫 째, 스튜디오 촬영이란 본식 결혼에서 찍는 앨범이 아닌 결혼을 기념하여 찍는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흔히, 모바일 청첩장이나 결혼식에 비치된 많은 사진들이 스튜디오 촬영에서 나온 결과물들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은 약 3달 전에 진행하지만, 그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 위한 스케줄을 예약하는 것은 미리 선행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스튜디오 또한 인기 있는 곳은 금방 예약이 차기 때문입니다. 둘째, 신부가 본식 촬영 때 입을 드레스도 업체를 선정해서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단, 드레스 선택은 결혼시기에 더 많은 드레스 선택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뒤에서 말씀드릴 확정시기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셋째, 메이크업 업체를 선택하세요. 신랑신부 모두 보통 2번 정도의 메이크업을 각각 다른 업체에서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중 1번은 스튜디오 촬영 때 받아보실 거예요. 그다음 1번은 본식 드레스 확정 때(이때도 신랑신부 사진을 찍어요!) 메이크업을 받아보실 거예요! 뒤에서 말씀드릴 확정시기에는 두 곳의 메이크업 업체 중 가장 만족하였던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1차 수정본이란?
1차 수정본이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원본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1차 수정작업을 통해 포토샵 처리를 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보통 스튜디오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예식 3달 전 촬영을 추천합니다.
모바일 청첩장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를 위해선 최소 예식 3달 전에는 촬영을 끝내야 합니다.
3) 스튜디오 장소 선정에 기준
많은 스튜디오 중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들은 스튜디오에서 입을 드레스, 정장 그리고 감독님의 촬영콘셉트입니다. 보통 스튜디오의 감독님 작가님들에 대한 정보는 SNS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신랑신부가 어떤 분위기로 결혼기념 앨범을 만들지 정하시길 바랍니다.
5. 예물, 예복, 맞춤한복 : 8 ~ 9개월 전
예물은 결혼반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프러포즈에 깜짝 반지를 맞추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부부가 평생 끼게 될 반지는 서로의 손가락 사이즈를 정확하게 재고, 신중하게 협의한 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1) 결혼반지는 어디서 살까?
결혼반지는 보통 백화점(명품) > 청담동 웨딩거리 > 종로 웨딩거리 순으로 선호가 되며, 가격 또한 이 순으로 이루어지니, 예산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가. 백화점의 경우 밀리언 셀러라고 하죠! 디자인이 유행을 타지 않지만, 고가라는 점에서 비용적 부담이 많이 듭니다.
나. 청담동 웨딩거리의 경우 가장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화점보다는 더 높은 조건의 반지들을
구매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백화점에서 24k 반지 한쌍을 맞출 가격으로 다이아 반지 한쌍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 종로에서 구매하는 것이 그렇다고 저품질이냐?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커플이 원하는 디자인을 프라이빗 하게 제작이
가능하며, 조건으로는 다이아, 금의 양 등 최상위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죠! 단, 백화점이나 청담동처럼 A/S 나 보증
서비스가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점은 덜합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보통 맞춤 반지 제작은 1달 이상 소요되며, 스튜디오 촬영 시 결혼반지 착용은 필수이니 최소 3달 + 1달 = 4달 전에는 준비해놓으셔야 합니다.
2) 예복은 꼭 사야 할까?
예복은 보통 신랑 측의 턱시도 또는 정장을 의미하는데요. 맞춤정장은 보통 스튜디오 촬영 또는 본식 결혼에 돈을 주고 빌리는 경우가 있고,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직접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보통 구매와 빌리는 것의 시장 가격을 보았을 때 20~30% 차이가 있었고요. 구매를 함으로써, 스튜디오 촬영 시 다양한 정장들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보통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다른 친구의 예식에 입고 갈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무슨 방법을 선택하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튜디오 업체에 따라 신랑 측의 턱시도가 많이 구비되지 않거나, 사이즈가 없을 수 있으므로 스튜디오 촬영 전까지 준비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3) 맞춤한복은 꼭 해야 할까?
최근에는 결혼 후 폐백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복을 별도 맞추진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상견례 때 폐백을 할 건지 꼭 정보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맞추신다면 이는 스튜디오 촬영 콘셉트로도 좋으니, 꼭 촬영 전까지 맞추시길 바랍니다.
양가 어머님의 한복을 맞춰드립시다. 신랑 측은 파란색 계열, 신부 측은 주로 핑크색 계열로 한복을 입게 되실 건데요! 결혼식 전날 배송부터 결혼 후 반납까지 스케줄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6. 자기 관리 : 상시
결혼식날 선남선녀가 되기 위해선, 평소처럼 먹고 싶은 것을 먹거나 누워있거나.. 하는 행동은 안 하실 거죠? 결혼식 전까지는 다이어트, 운동, 식단관리, 피부관리(필요하면 시술) 등 자기 관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에 오시는 하객들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조그마한 예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장 좋은 날 가장 예쁜 신랑신부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자기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한우 먹으러 갑시다!
7. 스튜디오 촬영 : 4 ~ 5개월 전
이제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몇 주전부터 웃는 연습 하셨을까요? 스튜디오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웃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촬영은 매우 힘듭니다. 반나절에서 길게는 하루동안 진행되는 촬영으로 지쳐있지만, 웃는 미소는 무조건 유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진이 잘 나옵니다.
1) 스튜디오 촬영,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위에서 말씀드린, 신랑 측 예복과 맞춤한복은 촬영당일 미리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감독님, 메이크업 해주시는 선생님 등을 위한 달달한 간식도 정성스레 포장해 드리니, 서비스 컷도 찍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촬영 시, 환복을 도와주시고 촬영을 보조해 주시는 분을 위한 일당도 현금으로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스튜디오 촬영 예약 시, 미리 협의필요)
2)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앨범에 담을 수 없다.
촬영도 열심히 했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나왔지만 이를 선택할 때에는 기본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기본 수량을 넘는 경우 한 장 당 5~6만 원이라는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에, 사진을 선택하기에 많이 힘드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앨범콘셉트를 확실하게 정하시고 스토리와 짜임새 있게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사진을 많이 담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 스튜디오 촬영 사진들은 결혼식 때 앨범, 액자식으로 만들어져 비치될 것입니다. 이를 픽업하고 결혼 후 챙기는 스케줄과 도우미를 꼭 미리 정하세요!
8. 예단/종이청첩장 준비 : 2개월 ~ 3개월 전
글쓴이는 예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후기는 말씀을 못 드리나, 보통 현물/현금/예교예단 등을 정해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는 양가 부모님께 오고 가는 선물이니 정성을 다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는 예단을 많이 하지 않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현시대의 부모님들은 우리 자녀들을 위한 가전제품 하나라도 더 사는 걸 바라실 거예요. 여러분 효도합시다!
종이청첩장의 경우 표본 샘플을 각 판매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고르시면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첩장안에 들어갈 문구를 선택하시는 겁니다. 우리 결혼식에 오실 손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을 아름답게 표현해 보세요(생각보다 문구를 선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9. 본식 드레스 선택 및 메이크업 확정 : 2개월 ~ 3개월 전
본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보통 스튜디오나 웨딩홀 업체 연계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하세요. 플래너를 통해 진행하신다면, 제휴된 곳에서 스드메 패키지를 저렴하게 이용하시기도 합니다.
1) 본식 드레스에 신랑은 무엇을 해야 할까?
본식 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랑의 역할입니다. 이날은 일일 사진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쁜 신부가 드레스를 선택하여 입고 나올 때마다, 셔터를 멈추지 마세요.(사진 찍는 연습 미리 하시면 예신에게 예쁨 받으실 겁니다)
2) 드레스의 가격은 다양하다.
본식 드레스의 경우 보통 약 4~5회 정도 피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디자인일수록 가격대가 비쌉니다. 기본 드레스부터 블랙라벨급까지 범위가 다양한데 이는 기본가격에서부터 1~2백만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부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결국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신부가 원하는 드레스로 선택합시다.
3) 메이크업 선택 기준
위에서 말씀드렸던 메이크업 업체 중,
가. 스튜디오 촬영 때 받은 메이크업
나. 이번 본식 드레스 확정 촬영 때 받은 메이크업
어떤 게 마음에 드셨을까요? 선택한 기준으로 결혼식 본식 당일날에도 메이크업이 진행되실 겁니다.
4) 혼주 메이크업 예약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손님들도 오시는 귀한 자리인데요. 그러기 위해선 혼주와 형제자매분들의 메이크업도 함께 추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꼭 메이크업 업체가 아니더라도, 결혼식장에 구비되어 있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확인해 보세요!
10. 본식 스냅사진 확정 및 영상물 제작 의뢰 : 2개월 전
본식 당일 사진을 찍어줄 업체를 선정합니다. 보통 스튜디오 촬영업체와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본식 콘셉트를 SNS를 통해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영상물은 꼭 만들어야 하나?
저는 무조건 할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패키지에 따라 40~70만 원 정도 같은데, 작업해 주시는 직원, 카메라 수에 따라 선택이 다양합니다. 드론촬영도 있는데, 저는 이것까진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글쓴이 기준으론 남는 건 사진보다 영상이었습니다. 결혼 순간의 생생함부터, 신랑신부가 바쁘고 정신없는 당일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분들이 계셨는지, 영상을 보고 인지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결혼 DVD를 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에는 영상물 업체의 인터뷰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우리 양가 부모님과 친구들이 깜짝 영상메시지를 선물로 줄 거예요!
11. 모바일 청첩장/식전영상 : 1개월 ~ 2개월 전
모바일 청첩장에는 스튜디오 촬영 때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식전영상은 결혼식이 시작하기 전 대기시간(약 10~15분) 동안 기다리시는 손님들이 보실 영상입니다. 보통 많은 업체들이 모바일 청첩장과 식전영상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으니, 이때 사용할 스튜디오 사진을 미리 선택하시고, 연애기간 찍었던 소중한 사진들과 메시지들을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2. 기타 사항 : 1개월 전
1) 부케 준비 : 본식 1 ~ 2주 전 / 신랑의 턱시도 윗 주머니와 색깔을 맞추시길 바랍니다. / 부케 받을 친구를 미리 정해주세요!
2) 주례, 사회, 축가, 축무, 신부도우미, 액자/축의 도우미 섭외, 폐백음식 준비 등 : 본식 2 ~ 3주 전 / 최근에는 주례 없이 부부가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선약을 하객분들 앞에서 약속하기도 합니다.
3) 예식 가이드 안내받기 : 본식 1주 전 / 신랑신부와 혼주가 이동한 동선, 축포 또는 꽃가루 선택 여부 (추가비용 발생) / 식권 구매 및 픽업
13. 축하드립니다!
결혼준비에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 결혼 후에는 아쉽거나 후회되는 일은 잊으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것만 생각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결혼준비 하면서 느꼈던 사항과 정리된 체크리스트를 글로 써보았는데요! 앞으로의 예비 신랑 신부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